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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재미있는 재단, ‘개천에서 龍만들기 Project’ 가동

작성일
05-19
조회수
24

[TV리포트=소성렬 기자] 지난 6월 29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제1 강의실에서 ‘개천에서 용 만들기 프로젝트(개용 프로젝트)’ 발족행사가 있었다. 1부 행사에서는 ‘개천에서 龍 난다 VS 개천에서 冗 쓴다’ 토크 콘서트가 2부 행사에서는 ‘개천에서 龍 만들기 프로젝트’ 발족식이 진행됐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중앙대 예술경영학과 박양우 교수, 만화가 윤태호씨, 재미있는 재단의 고민정이사장, 청년 유니온 인사 등이 함께 했다.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현재의 한국사회에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가에 대한 진단과, 재미있는 재단의 대국민제안 ‘개천에서 용 만들기 프로젝트’였다. 


‘개용 프로젝트’는 국민과 함께, 국민 기 살리기 프로젝트이다. 이날 처음 발표된 ‘개용 프로젝트’의 1차 사업은 ‘미국 TOP10 MBA 진학 프로젝트’였다. 재능과 의지는 있으나, 25만불(약 2.88억원)에 이르는 유학비용으로 인한 꿈꿀 수 없는 젊은이들에게 국민들이 유쾌하고 엉뚱한 방식으로 기부하고 나아가 커뮤니티를 형성해 스스로가 ‘개용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상상에서 재미있는 세상’을 만드는 작업이다. 


재미있는 재단 측은 이후 요리사에서, 만화가, 음악인, 문화재 전문가, 앱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개용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대기업을 비롯해 많은 장학지원 프로그램이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의 대부분은 장학금을 받는 이들의 기쁨에 그치고 있다. 그렇다면 ‘개용 프로젝트’가 일반적인 장학지원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점은 무엇일까? 


“국민들이 유쾌하게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고 나아가 자신도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는 것, 기부를 매개로 유쾌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함께 재미있는 세상으로 가는 것이 ‘개용 프로젝트’입니다.” 재미있는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개용 프로젝트’는 3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수혜를 받을 인재에 대한 선발이다. 이번 1차 프로젝트의 경우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대학교 등의 추천과 참여를 통해 인재를 선발 한 뒤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을 담당할 전문 강사진이 출제한 필기시험을 통한 2차 선발, 마지막으로 ‘개용 프로젝트’ 위원들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인터뷰를 통해 최종 진학대상자(1개 팀 10명 내외)를 선발한다. 


2단계는 교육지원이다. 교육은 MBA 진학 전문 강사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역시 관련한 교육진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3단계는 ‘재미있는 기부’이다. 1차 MBA 진학 프로그램의 경우 선발된 이들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기부 항목별로 ‘재미있는 기부’가 진행된다. 예들들어 선발된 이들 중 ‘A군이 진학한다면, 교육기간 항공료 중 얼마를 기부하겠다’ 또는 ‘B양이이 진학한다면, 교육기간 중 문화활동비 중 얼마를 기부하겠다’ 등 엉뚱하고 재미있는 방식의 기부 릴레이를 진행한다. 


한편 이날부터 가동된 ‘개용 프로젝트’ 위원으로 참석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민정(재미있는재단 이사장), 권해효(연극배우), 김강덕(애니메이션 빼꼼 제작자), 김종선(재미있는재단 이사), 김형수(시인, 소설가), 박양우(중앙대 예술경영학과 교수, 전 문화관광부 차관), 박재동(시사만화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창식(국회의원), 오동렬(변호사, 법무법인 청목 대표), 유지나(영화평론가, 동국대 교수), 윤종현(변호사, 법무법인 두우 대표), 윤태호(만화가, 웹툰 ‘미생’ 작가), 이정희(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대표), 정관용(정치평론가,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정병국(국회의원, 전 문화관광부장관), 정지영(영화감독), 조정식(국회의원), 최재원(영화제작자)(가나다 순) 등. 


소성렬 기자 hisabis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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